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시 20만 원 교통카드 지원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을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부터 기존 10만 원에서 2배 증가한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조건
운전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함
-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2019년 3월 28일 이후 자진 반납하여 면허가 취소된 경우
-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교통카드 지원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함
올해는 3월 10일부터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1,800명에게 지급된다.
신청 방법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교통카드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된다.
-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지참
- 신청서 작성 및 운전면허증 반납
-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
- 교통카드 수령
- 면허 반납이 완료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지급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
운전면허증을 분실했더라도 운전경력증명서(경찰서 민원실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발급 가능)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받은 교통카드 사용 안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는 다음과 같은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 편의점 및 티머니 가맹점
단, 지하철 이용 시 유의사항
-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과 별도로 운영되므로, 지하철 이용 시 무료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요금이 차감되지 않는다.
충전된 20만 원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개인 비용으로 추가 충전 가능하므로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대책
서울시는 운전면허 반납 지원사업 외에도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검토
- 적성검사 강화를 통한 안전 운전 관리
- 경찰청 및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하여 고령 운전자 관련 제도 개선 추진
이러한 정책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관련 정보
- 신청 기간: 2025년 3월 10일 ~ 예산 소진 시까지
- 신청 장소: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
- 신청 방법: 방문 접수 (신분증 지참)
- 필요 서류:
① 주민센터 제공 신청서
② 운전면허증 (분실 시 운전경력증명서 제출 가능) - 문의처: 거주지 주민센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계획이 있는 어르신들은 사업이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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