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영양제 3천~5천원… 소비자는 환영, 약사들은 반발하는 이유

다이소 영양제 3천~5천원… 소비자는 환영, 약사들은 반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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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 – 3천~5천원대 영양제 판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루테인, 비타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을 3천~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판매 제품 라인업

• 대웅제약: 루테인, 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 비오틴, 철분, 코엔자임Q10 등
• 일양약품: 비타민C 츄어블정, 아연 제품
• 추후 입점 예정: 종근당건강 ‘락토핏’

이들 영양제는 ‘다이소 전용’ 포장으로 30일 단위 판매되며, 가격은 3천 원과 5천 원 두 가지 균일가로 책정됐다.

✅ 소비자 반응
SNS에서는 "동네 다이소에서 영양제를 팔기에 사봤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 덕분에 영양제 구매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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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영양제 판매, 약사들의 반발 이유

반면, 약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수십 년간 약사들을 등쳐먹은 제약회사들의 만행에 분노한다"
라고 밝히며 제약회사의 유통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 약사들의 반대 이유
       1️⃣ 제약사의 ‘이중 가격 정책’

• 기존 약국 유통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다이소에 공급 → 약국을 경시하는 행보
  2️⃣ 건강기능식품 오남용 우려
•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검토 없이 섭취 가능성
  3️⃣ 약사 역할 축소
• 소비자들이 전문가 상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짐

약사들은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격 경쟁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약국의 역할을 차별화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공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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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오프라인 영양제 시장 경쟁 가속화

과거에는 건강기능식품이 주로 약국에서만 판매되었지만, 최근에는
✅ 온라인 쇼핑몰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 스토어)
✅ 마트, 올리브영, 홈쇼핑
✅ 다이소 등 오프라인 균일가 매장
까지 확산되면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다이소는 이미 1000~5000원대 가성비 화장품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건강기능식품에서도 비슷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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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 –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유튜버 ‘약사 이진수’는 영상에서

"성분을 보면 괜찮다. 소비자들이 영양제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은 긍정적"
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처방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고려할 점
- 성분표 확인 필수: 함량 및 첨가물 체크
- 기존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 확인
- 과다 복용 주의: 1일 권장량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약국을 통한 맞춤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성분 확인 및 안전한 복용법을 숙지한 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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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다이소 영양제, 소비자들에게 이득일까?

✅ 소비자 입장

•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저렴해져 구매 접근성이 높아짐
• 루테인, 오메가3 등 기본적인 성분 위주의 제품을 쉽게 구매 가능
• 온라인·오프라인 시장 확대로 선택권 증가

⚠️ 주의할 점

•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
•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 필수
•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많이 섭취하지 않기

건강기능식품도 올바른 복용이 중요하다!
다이소의 새로운 도전이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될지, 논란이 될지는
앞으로의 판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